주말 장사 끝나고 집 오면 손 하나 까딱하기 싫다
오
오과장
08.11 · 조회 1,248
토요일 장사가 유독 바빠서 열두 시간을 서서 일하고 왔더니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야.
씻어야 하는 걸 알면서도 현관에서 신발도 못 벗고 그냥 벽에 기대서 십 분을 멍하니 서 있었어.
남들은 주말이라고 어디 나갔다 오는데 나는 이 시간에 겨우 몸 하나 뉘일 힘밖에 안 남은 거지..
그래도 오늘 매출은 좀 나왔으니까 그걸로 위안 삼고 대충 씻고 자야겠다 내일 또 나가야 하니까
내일 또 나가야 하니까 이 말이 제일 짠하네요 오늘은 푹 쉬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