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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에서 감정 다 쓰고 오면 정작 나한텐 쓸 게 없다

하린맘

08.11 · 조회 1,460

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웃는 얼굴 유지하고 사람들 비위 맞추다 보면 집 올 때쯤엔 감정 배터리가 방전이야.

정작 나를 위해 뭔가 다정하게 챙길 힘이 하나도 안 남아서 그냥 대충 씻고 쓰러지듯 자는 게 다지.

남들한텐 그렇게 친절하면서 왜 나한텐 이렇게 무심하게 되는 건지 문득 좀 서글프더라고..

오늘은 라면이라도 정성 들여 끓여 먹어볼까 하다가 결국 또 계란만 톡 깨서 넣었네ㅋㅋ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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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라이머·08.11

라면에 계란만 톡ㅋㅋ 그래도 그거라도 챙겨 먹은 게 어디예요

가을하늘아래·08.11

감정 배터리 방전 이 표현 너무 정확해요 회사에서 다 쓰고 오죠 우리

회색빛하늘·08.11

남들한텐 친절하면서 나한텐 무심해진다는 거.. 이 문장이 오늘 밤 콕 박히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