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로랜드솔로랜드

이직하려고 자소서 쓰는데 나를 설명할 말이 없다

H

HelloMay

08.11 · 조회 1,388

주말 내내 노트북 앞에 앉아서 자기소개서를 쓰려는데 몇 시간째 첫 문장도 못 넘기고 있어.

십 년을 일했는데 막상 나를 한 문장으로 소개하려니 그동안 뭘 하며 살았나 싶어서 손이 안 나가더라.

성과는 다 회사 이름 뒤에 묻히고 정작 나라는 사람이 뭘 잘하는지는 스스로도 흐릿한 거지..

결국 오늘도 빈 화면만 보다 덮었는데 이게 자소서를 못 쓰는 건지 나를 모르는 건지 헷갈리네

댓글 3

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
낡은편지·08.11

그동안 한 일 다 적어놓고 거기서 골라보세요 막상 쓰면 은근 많을 거예요

느린오후·08.11

성과가 회사 이름 뒤에 묻힌다는 표현 너무 와닿아요 저도 그래서 한참 헤맸어요

W
Wanderer·08.11

나를 한 문장으로 소개하려니 손이 안 나간다는 거.. 이거 자소서의 본질적 어려움이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