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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혼 후 살 빠진 걸 다들 좋아 보인다고 하는데

하늘색마카롱

08.11 · 조회 1,654

이혼하고 몇 달 사이에 살이 많이 빠졌는데 오랜만에 본 사람들이 다 얼굴 좋아졌다 관리했냐고 하더라.

사실 관리한 게 아니라 그 시기에 밥이 안 넘어가서 빠진 건데 그걸 좋아 보인다고 하니까 뭐라 답할지 모르겠어.

힘들어서 마른 건데 남들 눈엔 그게 자기관리로 보이나 보다 싶어서 웃프고 씁쓸한 기분이 들더라고..

지금은 좀 회복돼서 다시 밥도 잘 먹는데 이 살이 다시 붙는 게 오히려 반가운 요즘이야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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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이슬·08.11

살 다시 붙는 게 반갑다는 그 말.. 회복되고 있다는 거잖아요 다행이에요

쫑이맘·08.11

저도 그때 밥이 안 넘어가서 확 빠졌었어요 좋아 보인다는 말이 제일 아팠어요

깊은바다·08.11

힘들어서 마른 건데 자기관리로 보인다는 거.. 이 아이러니가 참 씁쓸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