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하는 취미가 이렇게 위로가 될 줄이야
여
여린햇살
08.11 · 조회 1,414
이혼 후 한동안은 뭘 해도 재미가 없었거든.
근데 우연히 십자수를 시작했는데 밤에 바늘 한 땀씩 뜨고 있으면 잡생각이 싹 사라지더라.
누가 보면 청승이라 하겠지만 이 조용한 시간이 나한텐 약이야.
완성한 거 벽에 걸어놓고 보는데 뭔가 나도 아직 뭘 만들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어서.. 별거 아닌데 그게 좋더라
여린햇살
08.11 · 조회 1,414
이혼 후 한동안은 뭘 해도 재미가 없었거든.
근데 우연히 십자수를 시작했는데 밤에 바늘 한 땀씩 뜨고 있으면 잡생각이 싹 사라지더라.
누가 보면 청승이라 하겠지만 이 조용한 시간이 나한텐 약이야.
완성한 거 벽에 걸어놓고 보는데 뭔가 나도 아직 뭘 만들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어서.. 별거 아닌데 그게 좋더라
청승 아니에요 그게 자기 돌봄이지.. 벽에 걸린 십자수 예쁘겠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