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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임 나가서 웃고 왔는데 집 오니까 왜 이렇게 허하지

마라토너

08.11 · 조회 1,689

오랜만에 용기 내서 독서모임 갔다 왔거든.

사람들이랑 얘기도 잘 통하고 오랜만에 크게 웃기도 했는데 집 현관문 열고 불 켜는 순간 갑자기 허하더라..

분명 좋은 시간이었는데 왜 돌아오면 이 낙차가 이렇게 큰지 모르겠음.

그래도 안 나갔으면 이 웃음도 없었을 테니까 뭐 그걸로 됐다 치자 오늘은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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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
Coco·08.11

저는 그 허함이 무서워서 한동안 안 나갔는데 결국 더 외롭더라구요

S
Steve·08.11

그래도 나갔으니까 웃은 거잖아요 그게 남는 거예요

추부장·08.11

낙차 크다는 건 그만큼 그 시간이 좋았단 뜻 아닐까요.. 또 나가요 우리

산들바람·08.11

집 와서 불 켜는 순간의 그 낙차.. 이거 돌싱들 다 아는 감정일듯