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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취미에서 만난 사람이 자꾸 눈에 밟히는데 이상한가

시린겨울

08.11 · 조회 1,728

배드민턴 동호회 나간 지 두 달쯤 됐는데 거기서 자주 짝 되는 분이 있거든.

딱히 뭐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라켓 정리하면서 몇 마디 나누는 게 다인데 요즘 그 시간이 은근 기다려지네.

이혼하고 이런 감정 다시 안 생길 줄 알았는데 마흔 넘어서 이러는 내가 좀 웃기기도 하고..

뭐 어떻게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오랜만에 마음이 살짝 설레는 게 낯설어서 적어봄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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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걷는·08.11

부럽다.. 저는 동호회 나가도 아직 그런 사람 없는데

이불밖은노노·08.11

천천히 가세요 조급해하지 말고 그냥 그 설렘 자체를 즐겨보는 것도

주말러너·08.11

라켓 정리하며 몇 마디 나누는 그 시간 기다려진다는 거 완전 시작인데요ㅋㅋ

모카브라운·08.11

마흔 넘어 설레는 거 하나도 안 웃겨요 그 감정 소중히 여기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