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먹는 게 편해지니까 오히려 사람이 그리워질 때가 있어
철
철쭉길
08.12 · 조회 1,513
혼밥 짬밥이 쌓이니까 이제 식당에서 혼자 먹는 것도 아무렇지 않거든.
근데 가끔 옆 테이블에서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밥 먹는 사람들 보면
아 나도 저렇게 누구랑 시시콜콜한 얘기하면서 밥 먹은 지 오래됐구나 싶어.
혼자가 편한 거랑 사람이 안 그리운 건 다른 얘기더라고.
밥은 잘 넘어가는데 그 옆자리 웃음소리가 자꾸 귀에 밟혀서..
뭐 그래도 오늘 저녁도 맛있게 먹었으니까 됐지 싶다가도 좀 그렇네
여기 사람들이랑 이렇게 얘기 나누는 것도 그 그리움 좀 달래는 거 아닐까요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