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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일 친했던 친구가 이혼 소식 듣고 연락 끊었다

솔티드캐러멜

08.11 · 조회 1,898

이십 년 지기라고 믿었던 친군데 내 이혼 얘기 꺼낸 뒤로 답이 점점 늦어지더니 이젠 아예 없다.

처음엔 바쁜가 보다 했는데 걔 SNS에는 다른 친구들이랑 여행 사진 잘만 올라오네..

내가 무슨 전염병이라도 되는 건지, 아니면 남편들끼리 아는 사이라 껄끄러운 건지 이유도 못 물어봤다.

서운함보다 그냥 사람 하나 잃었다는 게 더 크게 다가와서 요즘 좀 헛헛함

댓글 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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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윤맘·08.11

헛헛한 거 당연해요 이십 년인데.. 너무 빨리 털어내려 안 해도 돼요

흔들림없는·08.11

사람 하나 잃은 자리에 다른 사람 들어와요 여기서도 만나잖아요

오늘도행복·08.11

이유 안 물어보길 잘했어요 물어봐도 시원한 답 안 나와요

카푸치노·08.11

전염병 취급받는 그 느낌 저도 겪어봐서 알아요 진짜 화나면서도 슬프더라

잔잔한음악·08.11

이혼했다고 멀어지는 사람은 원래 그 정도 사이였던 거라고 스스로 위로했어요.. 근데 그게 또 쉽지 않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