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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락처 정리하다가 지운 이름들 앞에서 멈췄다

보랏빛추억

08.11 · 조회 1,493

폰 바꾸면서 연락처 정리하는데 이혼하고 자연스럽게 멀어진 사람들 이름이 쭉 나오네.

전 배우자 쪽으로 알던 사람들, 같이 놀던 부부들, 이젠 연락할 일 없는 번호들.

지우기 버튼에 손가락 올렸다가 몇 번을 멈췄다 왜 이걸 지우는 게 이렇게 서걱거리냐..

결국 반은 지우고 반은 남겨뒀다 언젠가 연락할 것 같아서가 아니라 그냥 아직 지울 준비가 안 돼서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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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의기억·08.11

새벽에 연락처 정리하는 거 은근 마음 훑고 지나가죠.. 얼른 자요

새벽안개·08.11

천천히 지워도 돼요 급할 거 없어요 마음이 준비되면 그때 지워지더라

살가운바람·08.11

저도 반은 남겨뒀어요 지울 준비 안 된 거 그 마음 그대로 알아요

고요한바다·08.11

지우는 게 서걱거린다는 말.. 번호 하나 지우는 게 뭐라고 그렇게 무겁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