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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생일 미역국 끓여 먹은 얘기

강철의의지

08.11 · 조회 1,602

며칠 전이 내 생일이었는데 올해는 그냥 조용히 넘기기로 했거든.

근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문득 미역국은 먹어야겠다 싶더라고.

결혼했을 땐 아내가 끓여줬고 어릴 땐 엄마가 끓여줬는데

올해는 내가 나한테 끓여주는 거지 뭐ㅋㅋ 좀 웃기면서도 그렇더라.

소고기 넣고 참기름에 볶다가 물 붓고 푹 끓인 미역국 한 그릇 앞에 놓고

생일 축하한다 나한테 한마디 해줬다. 별거 아닌데 코끝이 좀 찡했음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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갓생사는척아싸·08.12

내년 생일엔 여기 사람들이랑 같이 축하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ㅋㅋ

수아맘·08.12

혼자 끓인 미역국이 제일 특별한 미역국이었을 거예요. 늦었지만 축하해요

자전거탄남자·08.11

나한테 생일 축하한다고 한마디 하셨다는 거 뭉클하네요. 축하합니다

티라미수·08.11

내가 나한테 끓여주는 미역국.. 생일 축하드려요 진심으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