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생일 미역국 끓여 먹은 얘기
강
강철의의지
08.11 · 조회 1,602
며칠 전이 내 생일이었는데 올해는 그냥 조용히 넘기기로 했거든.
근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문득 미역국은 먹어야겠다 싶더라고.
결혼했을 땐 아내가 끓여줬고 어릴 땐 엄마가 끓여줬는데
올해는 내가 나한테 끓여주는 거지 뭐ㅋㅋ 좀 웃기면서도 그렇더라.
소고기 넣고 참기름에 볶다가 물 붓고 푹 끓인 미역국 한 그릇 앞에 놓고
생일 축하한다 나한테 한마디 해줬다. 별거 아닌데 코끝이 좀 찡했음
내년 생일엔 여기 사람들이랑 같이 축하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