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네 친구 하나 생겼는데 이게 그렇게 든든하다
겨
겨울바람
08.12 · 조회 1,092
이사 온 동네에서 우연히 알게 된 사람이랑 요즘 가끔 저녁에 산책하는데 이게 은근 사는 데 힘이 되네.
서로 사정 시시콜콜 안 물어보고 그냥 날씨 얘기 맛집 얘기 하면서 걷는 게 부담 없어서 좋음.
오래된 친구들은 다 멀리 살고 각자 바쁜데 걸어서 오 분이면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게 이렇게 든든할 줄이야ㅋㅋ
큰 사이 아니어도 이런 가벼운 관계가 요즘 딱 좋다..
가벼운 관계가 오히려 오래가더라구요 좋은 인연 만나셨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