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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절날 엄마가 몰래 내 손에 용돈 쥐어주는데

여름바다

08.12 · 조회 1,832

다 큰 자식인데 명절에 큰집 갔다 오는 길에 엄마가 내 손에 꼬깃한 용돈을 슬쩍 쥐어주시더라.

이혼하고 혼자 사는 아들 걱정돼서 그러시는 거 아는데 그게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던지..

필요 없다고 도로 드리려는데 엄마가 그냥 받으라고 손을 꾹 눌러서 결국 못 돌려드렸다.

차 안에서 그 봉투 만지작거리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 마흔 넘은 아들이 이러고 있다ㅋㅋ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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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갈한하루·08.12

저도 지난 설에 똑같이 받았어요.. 차에서 혼자 울컥한 것도 똑같음

M
MissApril·08.12

꼬깃한 용돈이라는 게 더 뭉클하네요 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시길

이전무·08.12

마흔 넘어도 엄마한텐 걱정되는 자식이죠.. 그 용돈 마음이 다 담긴 거예요

삐삐언니·08.12

엄마가 손 꾹 눌러서 못 돌려드린 거.. 저 이거 읽다가 눈물 났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