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혼식 축가는 못 부르고 화환은 보냈다
탁
탁구치는남자
08.12 · 조회 789
친구가 축가 부탁했는데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부담돼서 못 하겠다 하고 대신 화환이라도 크게 보냈다.
미안한 마음에 좀 무리해서 예쁜 걸로 골랐는데 걔가 사진 보내면서 화환 제일 예쁘다고 고맙다 하니까 마음이 좀 놓이더라.
못 해준 걸 다른 걸로 메꾸는 게 좀 궁색한가 싶었는데 마음은 전해진 것 같아서 다행ㅋㅋ
근데 화환값이 생각보다 세서 이럴 거면 그냥 축가를... 아니다 그건 아니고
화환 제일 예쁘다고 해준 거면 마음 다 전해진 거예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