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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기차 타고 가다가 창밖 보며 멍때린 시간

C

Captain

08.13 · 조회 1,447

여행지 가는 기차에서 이어폰 끼고 창밖 흘러가는 풍경 보는데 갑자기 마음이 좀 이상하더라.

예전엔 옆자리에 늘 누가 있어서 이런저런 얘기하느라 창밖 볼 새도 없었거든.

근데 이제 그 옆자리가 비어있으니까 오히려 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내 생각에 빠지게 되더라고..

쓸쓸한 것 같으면서도 이 조용한 두 시간이 은근 나한텐 필요했던 것 같기도 하고ㅋㅋ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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솜이언니·08.13

쓸쓸하면서도 필요했던 시간.. 그 감정 알 것 같아요

이전무·08.13

기차에서 멍때리는 그 시간 저도 요즘 좋아요

느린오후·08.13

옆자리 비어서 오히려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는 말.. 뭉클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