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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밤 산책하다 놀이터 그네에 잠깐 앉았음

추부장

08.13 · 조회 1,081

저녁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동네 한 바퀴 돌다가 텅 빈 놀이터를 지나는데

그네가 비어있길래 나도 모르게 가서 앉았거든ㅋㅋ

살살 흔들면서 발끝으로 모래 긁고 있으니까 애 키우던 때 생각도 나고 그러네.

밤바람 선선하고 아무도 없고 해서 한참 그러다 왔음.. 누가 봤으면 좀 이상했겠다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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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
Jasmine·08.13

누가 봤으면 이상했겠다ㅋㅋ 근데 아무도 안 봤으면 됐죠

조부장·08.13

발끝으로 모래 긁는 그 디테일에서 마음 아프네요

민들레꽃·08.13

밤에 빈 그네 앉는 거ㅋㅋ 저도 가끔 해요 이상하게 위로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