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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웅덩이 밟는 소리가 좋아서 일부러 텀벙거림

여름바다

08.13 · 조회 874

비 그친 뒤에 골목 걷는데 여기저기 물웅덩이가 고여있길래 애처럼 첨벙거리고 싶더라ㅋㅋ

주변에 사람 없나 슬쩍 보고 운동화로 살짝 밟았는데 그 찰박 하는 소리가 어찌나 상쾌하던지.

어릴 때는 혼나면서도 그렇게 밟고 다녔는데 이제 아무도 뭐라 안 하니까 실컷 밟았음.

집 다 와서 양말 다 젖은 거 보고 좀 후회했지만 그 순간은 진짜 즐거웠다..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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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준엄마·08.13

아무도 뭐라 안 하니까 실컷 밟았다는 거 좀 짠하고 좋네요

무쇠팔·08.13

찰박 소리 상쾌한 거 인정 근데 양말 젖는 게 함정

기억의조각·08.13

물웅덩이 첨벙거리는 거ㅋㅋ 어른 되고 나선 오히려 못 하잖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