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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한 바퀴 돌고 오니 마음이 좀 헐거워졌음

안팀장

08.13 · 조회 1,071

저녁 먹고 답답해서 아무 생각 없이 슬리퍼 끌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았거든.

습한 밤인데도 걷다 보니 어깨에 얹혀있던 뭔가가 조금씩 풀리는 것 같더라ㅋㅋ

편의점 불빛이랑 멀리 가는 버스 뒷모습 같은 거 별거 아닌 걸 눈에 담으면서 걸었는데

집 앞에 다 와서 괜히 한 번 더 돌까 하다가 그냥 들어왔네.. 이 정도면 오늘은 됐다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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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린오후·08.13

한 번 더 돌까 하다 들어오는 거ㅋㅋ 딱 그 정도가 좋죠

늦은밤커피·08.13

멀리 가는 버스 뒷모습 담는 거 그 감성 뭔지 알 것 같네요

꿈꾸는소녀·08.13

걷다 보면 어깨에 얹힌 게 풀리는 거 그거 진짜예요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