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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면 끓이다가 창밖 빗소리에 불 줄이는 것도 잊음

푸른초원길

08.13 · 조회 1,051

비 오는 밤에 출출해서 라면 하나 끓이는데 창밖 빗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넋을 놓았거든.

냄비 앞에 서서 국물 끓는 소리랑 빗소리가 섞이는 걸 듣다가 면이 다 퍼진 걸 뒤늦게 알았네ㅋㅋ

그래도 뭐 퍼진 라면도 나름 맛있고 비 오는 밤이라 더 그럴싸했음.

후루룩 먹으면서 창밖 보는데 이 순간이 은근 호사라는 생각이 들더라..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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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정한노을·23시간 전

국물 끓는 소리랑 빗소리 섞이는 거 상상만 해도 좋네요

마지막담배·08.13

비 오는 밤 라면은 진리죠 퍼져도 맛있음

달밤의산책·08.13

빗소리 듣다 면 퍼뜨린 거ㅋㅋ 근데 그 상황 너무 좋은데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