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들 앞에서 아픈 티 안 내려다 더 아팠던 날
대
대나무숲
2시간 전 · 조회 1,612
주말에 애들 데리고 있는 날인데 하필 몸살이 나서 온몸이 쑤셨는데 애들 앞에서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괜찮은 척 웃으면서 밥 차려주고 놀아줬다.
애들 돌려보내고 문 닫자마자 그대로 소파에 널브러졌는데 그제야 참았던 게 확 몰려오더라.
아빠는 안 아파 하고 씩씩한 척했지만 사실은 애들이 볼까 봐 화장실 가서 약 몰래 먹었음..
그래도 애들 웃는 얼굴 보고 나면 이 정도 아픈 건 아무것도 아니게 되긴 하더라ㅋㅋ
애들 웃는 얼굴 보면 아픈 게 잊히는 거 저도 그래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