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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마철 눅눅한 냄새가 어릴 적 그 방을 데려왔다

한결같은마음

8시간 전 · 조회 944

며칠 비 오다 보니 집에서 눅눅한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 맡자마자 어릴 때 살던 반지하 방이 떠올랐다.

비 오면 늘 이런 냄새가 났고 벽지에 곰팡이 자국이 있었는데 그땐 그게 창피했거든..

근데 지금 그 냄새를 맡으니 창피함보다 그 좁은 방에서 옹기종기 지내던 식구들 얼굴이 먼저 떠오르네ㅋㅋ

힘들었던 기억도 시간이 지나니 이렇게 뭉근해지는 게 참 이상하다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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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들레꽃·7시간 전

그땐 창피했는데 지금은 식구들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는 거.. 뭉클해요

D
David·7시간 전

힘들었던 기억도 시간 지나면 뭉근해진다는 말 오래 남네요

J
Joy·8시간 전

눅눅한 냄새 하나에 그 방이 통째로 온다는 거 신기하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