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페에서 옆자리 소개팅을 엿듣게 됐다
햇
햇살가득
15시간 전 · 조회 1,086
어제 혼자 카페에 앉아 있는데 옆자리에 딱 봐도 소개팅인 두 사람이 앉더라.
안 들으려 해도 조용한 카페라 다 들리는데 어색하게 취미 물어보고 직업 물어보고 하는 그 초반 대화가 나도 겪은 거라 괜히 손발이 오그라들었음ㅋㅋ
남 일인데 내가 다 긴장돼서 커피만 홀짝이다가 두 사람 표정 보니까 이건 애프터 없겠다 싶더라.
나올 때 힐끗 봤는데 둘 다 폰만 보고 있길래 아 역시 하고 나왔네
그 초반 취미 직업 묻는 대화 진짜 손발 오그라들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