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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소개팅 상대랑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놀랐다

헬스장단골

08.15 · 조회 1,525

기대 없이 나간 소개팅이었는데 앉자마자 좋아하는 영화 얘기가 나오더니 두 시간이 십 분처럼 지나가서 나도 좀 놀랐음.

서로 이혼한 사람 특유의 그 조심스러움이 있는데 이 사람은 그게 편안한 배려로 느껴져서 대화하기가 참 좋더라.

헤어지기 아쉬워서 근처 한 바퀴 걷다가 또 얘기하고 그러다 보니 밤이 됐네ㅋㅋ

오랜만에 이런 사람 만나서 집 오는 내내 실실 웃었다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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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
Chris·08.15

밤까지 걸으면서 얘기했다니 부럽습니다 다음에도 잘되길요

따스한오후·08.15

조심스러움이 편안한 배려로 느껴진다는 말 딱이네요

깊은숲속·08.15

집 오는 내내 실실 웃었다는 거ㅋㅋ 좋은 사람 만났네요 축하해요

유나맘·08.15

두 시간이 십 분처럼 지나가는 사람 그게 진짜 통하는 거예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