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래 혼자였던 사람이라 배려가 서툴러서 미안하다
야
야구광
08.15 · 조회 1,384
이혼하고 오래 혼자 살다 보니 누구 챙기는 근육이 다 빠져서 지금 만나는 사람한테 자꾸 서툴게 굴어서 미안하다.
혼자 살 땐 내 생각만 하면 됐는데 이제 상대 컨디션도 살피고 연락도 제때 해야 하는데 그게 자꾸 깜빡해서 어제도 그 사람이 서운해하더라고.
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정말 몸에 안 배어서 그런 건데 그걸 어떻게 설명하나 싶어서 그냥 미안하다고만 했음ㅋㅋ
다시 사람한테 맞춰 사는 법을 이 나이에 새로 배우는 중이다
노력하는 게 보이면 상대도 알아줘요 이 나이에 새로 배우는 거 멋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