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용한 사람이 좋아진 걸 보니 나도 변했나 보다
서
서연맘
17시간 전 · 조회 1,444
젊을 땐 활발하고 말 많은 사람한테 끌렸는데 이혼하고 나니 요즘은 말수 적고 조용히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그렇게 편하고 좋더라.
지금 만나는 사람이 딱 그런 스타일인데 말없이 같이 걷기만 해도 마음이 가라앉는 게 이런 게 나이 들어 알게 되는 취향인가 싶음.
어제도 카페에서 각자 책 보다가 가끔 눈 마주치고 웃는 게 다였는데 그 조용한 시간이 어찌나 좋던지ㅋㅋ
시끌벅적한 걸 좋아하던 내가 이렇게 변한 걸 보면 사람은 참 달라지나 보다
각자 책 보다 눈 마주치고 웃는 그 시간 상상만 해도 편안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