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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기 배우러 가는 길이 요즘 유일한 설렘이라

크림브륄레

08.16 · 조회 1,695

화요일 저녁 기타 레슨 가는 그 길이 요즘 일주일 중에 제일 기다려지는 시간이 됐거든.

이혼하고 나서 딱히 어디 갈 데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다 보니 하루하루가 다 비슷했는데..

악기 하나 배운다고 이렇게 기다려지는 게 생기니까 그게 뭐라고 좀 살 것 같더라ㅋㅋ

설렘이란 걸 다시 느낄 일이 있을까 했는데 이런 데서 찾을 줄은 몰랐네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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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솔길·08.16

하루하루 비슷하다가 기다림 하나 생기면 삶이 좀 달라지죠 잘하고 계세요

C
Coco·08.16

설렘을 이런 데서 찾을 줄 몰랐다는 말 공감.. 저도 도예 가는 날만 기다려요

박부장·08.16

기다려지는 시간이 생겼다는 게 큰 거예요 그거 하나로 일주일이 버텨지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