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로랜드솔로랜드

양육비 보내면서도 마음이 이상한 게

단단한사람

08.18 · 조회 1,931

매달 정해진 날에 양육비 이체하는데 금액 찍고 보내기 누르는 그 몇 초가 매번 묘하다.

돈이 아까운 게 아니라 이걸로밖에 애한테 뭘 못 해준다는 게 좀 답답한 거지..

직접 밥 먹이고 씻기고 그런 걸 못 하니까 통장 숫자로 아빠 노릇 하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서

그래도 이거라도 하는 게 어디냐 싶어서 매달 날짜 되면 제일 먼저 챙긴다

댓글 4

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
솜사탕꿈·08.18

날짜 제일 먼저 챙긴다는 그 마음이 진짜 아빠 마음이죠

설악의바람·08.18

밀리지 않고 챙기는 게 애한테는 큰 거예요 그거 애가 커서 다 압니다

예린맘·08.18

통장 숫자로 아빠 노릇 하는 기분.. 이 표현이 참 아프네요

비오는날의커피·08.18

저도 이체 누를 때 그 몇 초가 매번 이상하더라구요 공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