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은별
08.10 · 조회 1,002
잠 안 와서 밤 산책 나왔다.
아파트 단지에 나 같은 사람 몇 명 더 있더라.
말은 안 걸어도
다들 잠 못 드는 이유가 하나쯤 있겠지 싶어서 괜히 마음이 갔어
오늘도 그 시간에 걷고 있었음 우리 스쳤을지도
다들 사연 하나씩은 안고 걷는 거겠죠
밤 산책러들끼리는 눈만 마주쳐도 알죠
오늘도 그 시간에 걷고 있었음 우리 스쳤을지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