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가 저쪽 집 얘기 신나서 하는데 웃어줘야 하는 게 제일 어렵다
튜
튜닝카매니아
08.10 · 조회 1,454
주말에 데려오면 애가 신나서 "엄마가 데려간 데 진짜 좋았어" 하면서 사진 보여주는데.
속으로는 뭔가 쿡 하고 찌르는 느낌이 드는데도 겉으론 "우와 좋았겠다" 하고 웃어줘야 하잖아.
애한테 두 집 다 편해야 하니까 절대 표정 안 흐트러뜨리려고 애쓰는데 그게 은근 진 빠지더라.
질투는 아닌데 뭐라 설명하기 애매한 감정.. 겪어본 사람만 알겠지
근데 그렇게 두 집 다 편하게 해주려는 거 자체가 좋은 부모인 거예요. 티 안 내신 거 잘하셨어요
위로 고맙습니다.. 오늘도 웃으면서 재웠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