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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가 재혼한대요 좀 묘함

한

한잔할래요

06.16 · 조회 2,005

이혼하고 같이 술 마시면서 많이 의지했던 친군데 다음달에 재혼한다고 연락 왔어요.

축하한다고 진심으로 말은 했는데 전화 끊고 좀 멍해졌네요.

축하하는 마음이 진심이긴 한데 한쪽으론 "나만 남는건가" 싶은 마음이 살짝.

나도 누군가 만나서 새출발 하고싶다 막연하게 생각만 했지 실제로 친구가 그 길 가니까 묘하네요.

이런 마음 가지면 친구한테 미안한건가 싶기도 하고...

오늘 좀 우울한 저녁이에요.

댓글 1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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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
수진맘이에요·06.16

친구 결혼식 가셔서 한잔 들이키고 오세요

깊
깊은숲속·06.16

오늘은 좀 우울해도 괜찮아요. 내일은 또 다른 하루니까

꿈
꿈꾸는소녀·06.16

친구 잘되면 친구가 다음 인연 소개해줄수도 있죠 ㅎㅎ

데
데이지꽃·06.16

글쓴이분 마음 솔직하게 적어주셔서 위로받는 분들 많을거에요

한
한잔할래요·06.16

친구 재혼식 다녀오면 또 새로운 인연 만날수도 있어요

깊
깊은바다·06.16

남은 사람이 아니라 다음 사람이라 생각하세요. 곧 차례 오실거에요

핑
핑크빛노을2·06.16

멋진 말이네요ㅎㅎ

코
코코아한잔·06.16

친구도 글쓴이님의 응원 알고 있을거에요 너무 자책 마세요

슈
슈가팝·06.16

축하하는 마음이랑 부러운 마음이랑 같이 있는거 인간적이에요

한
한잔할래요·06.16

맞아요 부러움은 부러움대로 인정하는게 건강한거 같아요

단
단단한참나무·06.16

저도 작년에 비슷한 경험 있어요. 친구 결혼식 다녀와서 며칠 우울했어요

복
복숭아주스·06.16

그 마음 너무 솔직하시고 자연스러운거에요. 미안해 하실 일 아니에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