면접교섭 날 비 와서 애가 우산 쓰고 뛰어오는데 울컥했다
마
마라토너
08.10 · 조회 2,021
2주 만에 애 만나는 날인데 하필 장맛비가 쏟아져서 약속장소에서 한참 기다렸거든.
저 멀리서 노란 우산 하나가 통통 튀면서 오는데 그게 우리 애더라. 나 보자마자 우산 팽개치고 뛰어와서 안기는데.
비 맞는 것도 모르고 애 꽉 안았는데 2주치 그리움이 그 순간에 다 몰려와서 눈물이 핑 돌았음.
겨우 몇 시간 같이 있다 또 보내야 하는 게 면접교섭인데.. 이 짧은 시간이 뭐라고 이렇게 소중한지
읽다가 저도 다음주 면접교섭 생각나서 벌써 설레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