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로랜드솔로랜드

애 데려다주고 오는 길이 제일 길다

회색빛하늘

07.27 · 조회 1,890

갈 때는 뒷자리에서 계속 재잘거려서 십오 분이 삼 분 같았거든.

근데 내려주고 돌아오는 길은 똑같은 십오 분인데 왜 이렇게 긴지.

룸미러에 빈 카시트 보이는 게 좀.. 그래서 각도를 슬쩍 틀어놨다.

신호 걸릴 때마다 애가 놓고 간 물통 굴러다니는 소리 나는데 그게 또 웃기고 아프고ㅋㅋ

다음 주에 또 보면 되지 뭐.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

댓글 5

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
예준엄마·07.27

저는 아직도 그 길에서 라디오 안 켜요. 소리 나면 더 허해서..

광주산책모임장—햇살·07.27

저는 반대로 크게 틀어요ㅋㅋ 사람마다 다르네 진짜

J
John·07.27

다음 주에 또 보면 된다는 말 계속 되뇌게 되죠. 힘내세요 아버님

묵직한울림소리·07.27

룸미러 각도 트는 거 저도 해봤음. 그게 뭐라고 좀 낫더라

슈가팝·07.27

물통 소리에서 눈물 났어요.. 저는 애 머리끈이 계속 나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