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너 건너 소식 듣고 밥 세 숟갈 먹었다
탁
탁구치는남자
07.26 · 조회 2,005
예전 처형이랑 연락되는 후배가 있는데 걔가 아무 생각 없이 얘기하더라고.
그 사람 가을에 결혼한대. 그 말 듣고 나서 밥을 계속 먹긴 했는데 맛이 하나도 없었음.
젓가락질은 계속 하는데 뭘 집었는지 모르겠고 그냥 손이 움직이는 거지.
후배가 형 괜찮아요 물어보길래 어 잘 됐네 했다. 그게 진심인지 아닌지는 나도 모르겠고..
집에 와서 씻고 누웠는데 잠은 잘 왔음. 그건 좀 다행인가
그 후배가 좀 눈치가 없네요.. 그런 건 굳이 왜 옮기는지
근데 모르고 나중에 아는 것보단 나을 수도 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