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로랜드솔로랜드

서랍 안쪽에서 반지가 굴러나왔다

노을바라기

07.28 · 조회 1,731

서랍 정리하다가 뒤쪽에 뭔가 걸리길래 손을 넣었는데 딱딱한 게 잡히더라고.

꺼내보니까 결혼반지였음. 분명 이사할 때 다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.

손에 쥐고 한참 있었다. 울지도 않았고 화도 안 났는데 그냥 손이 안 움직였음..

7년 낀 거라 안쪽에 흠집이 잔뜩 나 있는 게 이상하게 그게 제일 마음이 그랬다.

결국 다시 서랍 안쪽에 밀어넣었어.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르겠고

댓글 5

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
체리블라썸·07.28

굳이 지금 결정 안 해도 돼요. 서랍은 넓으니까ㅋㅋ

든든한바위·07.28

천천히 하세요 안 급합니다. 저는 3년 걸렸어요

R
Ruby·07.28

3년이라니.. 저는 이제 1년쯤 됐는데 아직 멀었나보네요

두부아빠·07.28

흠집 얘기에서 좀 멈췄네요. 그 흠집이 시간이잖아 결국

칠월의바다·07.28

저도 아직 못 버렸어요. 버리는 게 뭔가 인정하는 것 같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