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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통에 밥이 남아있는 게 이렇게 든든할 줄이야

단단한사람

07.28 · 조회 892

주말에 밥을 좀 넉넉히 해놨거든. 별생각 없이 그랬는데 평일 저녁에 문 열고 들어와서 밥통 열었을 때 그게 그렇게 좋더라고.

반찬은 김치랑 김이 다인데 그래도 밥이 있으니까 뭔가 집 같았음.

예전엔 밥통에 밥 없으면 짜증부터 났는데 지금은 내가 해놓는 거니까 있으면 그냥 고맙다ㅋㅋ 나한테 고마운 게 웃기지만.

어제는 계란도 하나 부쳐서 간장 뿌려 비벼 먹었는데 그게 또 별미더라.

이번 주말에도 좀 많이 해놔야겠음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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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구광·07.28

소분해서 얼려두면 일주일 내내 됩니다. 근데 갓 지은 게 낫긴 하죠

구름먹은토끼·07.28

간장계란밥은 진리죠. 참기름 한 방울 더 넣어보세요

무게중심·07.28

밥 있으면 진짜 마음이 다릅니다. 저도 일요일마다 두 공기씩 해둡니다

스위트피·07.28

나한테 고마운 게 웃기다는 부분에서 좀 짠하면서도 좋았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