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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 구석자리에서 두 시간을 앉아있다가

카푸치노

07.29 · 조회 950

주말에 할 게 없어서 동네 카페 제일 구석자리에 자리 잡고 앉았는데

책 가져간 건 열 페이지도 못 읽고 그냥 사람 구경만 하다 왔음ㅋㅋ

근데 이상하게 집에 혼자 있는 거랑 카페에서 혼자 있는 거랑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.

누가 말 안 걸어도 옆에 사람 소리가 나니까 덜 처량한 느낌?

아이스아메리카노 얼음까지 다 씹어먹고 나왔다. 다음 주에도 갈 듯..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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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시꾼·07.29

구석자리 사수하는 게 은근 실력임 나는 늘 애매한 자리 걸려서 실패함

라떼맘·07.29

집에선 못 읽는 책이 카페에선 읽히는 게 신기하죠.. 근데 저도 열 장이 한계

조용한이별·07.29

얼음 씹어먹는 거 왜 이렇게 공감되냐ㅋㅋ 나는 그거 하다가 이 시렸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