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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배우자 닮은 사람 지나가는데 심장이 철렁했음

보드라운바람

08.08 · 조회 2,284

퇴근길 지하철에서 앞에 선 사람 뒷모습이 딱 그 사람이랑 똑같았어.

어깨 넓이랑 머리 스타일이 어찌나 비슷한지 순간 숨이 멎는 줄.

당연히 다른 사람이었고 내릴 때 얼굴 보니 전혀 아니었는데

그 몇 정거장 동안 심장이 계속 두근거려서 스스로도 어이가 없더라.

다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몸은 아직 기억하나봐.. 이런 게 은근 오래 가네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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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ul·08.08

머리로 정리하는 거랑 몸이 기억하는 건 다른 거더라고요 시간이 더 필요한 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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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oy·08.08

뒷모습 닮은 사람 볼 때 그 철렁함 아직도 있어요 이게 왜 안 없어지는지

단단하게·08.08

몸은 아직 기억한다는 말 소름.. 저도 향수 냄새 비슷한 거 스치면 그럼

안개꽃다발·08.08

향수 냄새 진짜 공감.. 그거 스치면 하루종일 기분 이상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