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로랜드솔로랜드

설거지하다 창밖 노을 보고 잠깐 멈춰섰다

마가렛

08.08 · 조회 1,924

저녁 먹고 설거지하는데 마침 창밖으로 노을이 붉게 지고 있었거든

고무장갑 낀 채로 잠깐 손 멈추고 그거 멍하니 봤는데 뭔가 마음이 몽글해지더라

예전엔 이런 순간을 그냥 지나쳤는데 요즘은 이렇게 혼자 있는 시간에 별게 다 눈에 들어오네

외롭다기보단 그냥 이 조용한 순간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.. 나이 드나봄ㅋㅋ

댓글 3

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어요
튜닝카매니아·08.08

나이 드는 게 이렇게 사소한 걸 즐길 줄 알게 되는 거면 나쁘지 않네요

흑임자라떼·08.08

고무장갑 낀 채로 멈춰선 그림ㅋㅋ 근데 그 순간 뭔지 알 것 같아요

뭉치보호자·08.08

혼자 있으면 별게 다 눈에 들어온다는 거 맞아요 예전엔 못 보던 것들이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