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밥 먹다 문득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싶음
예
예린맘
08.08 · 조회 1,934
점심에 반찬 몇 개 꺼내놓고 티비 보면서 밥 먹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.
결혼했을 땐 끼니마다 뭘 차릴지 신경 쓰고 상대 입맛 맞추느라 정작 내 밥은 대충 먹었거든.
근데 지금은 내가 먹고 싶은 걸 내가 먹고 싶은 만큼만 차려서 편하게 먹잖아.
누구 챙길 필요 없이 오롯이 나 하나 챙기는 이 시간이 은근 소중하더라고.
외롭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혼자도 그럭저럭 살 만하네 싶었음
혼자도 그럭저럭 살 만하다는 그 담담함 좋네요 딱 그 정도면 충분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