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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혼하고 처음 산 내 명의 가전 앞에서 멈칫함

체리블라썸

08.09 · 조회 2,018

혼자 살 집에 세탁기가 없어서 큰맘 먹고 하나 샀는데 배송 와서 설치되는 걸 보다가 문득 뭉클했음.

결혼 생활 땐 큰 가전은 다 공동 명의 같은 거였는데 이건 온전히 내 돈으로 산 내 물건이잖아ㅋㅋ

별거 아닌 세탁기 하나에 이렇게 감정이입 하는 게 웃기긴 한데 뭔가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 들더라고.

빨래 돌아가는 소리가 왜 이렇게 든든하게 들리는지..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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뭉치보호자·08.09

빨래 소리가 든든하게 들린다는 말 괜히 뭉클하네요

프리지아·08.09

세탁기 하나에 다시 시작하는 느낌.. 저도 그랬어요

푸른초원길·08.09

온전히 내 돈으로 산 내 물건 그 느낌 뭔지 알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