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육비 보내는 날 알림 뜨면 잠깐 멍하게 있음
뭉
뭉치보호자
08.10 · 조회 1,239
매달 25일에 양육비 자동이체 알림 뜨는데 그거 볼 때마다 잠깐 폰 들고 멍해진다.
돈 아까워서가 아니라 이게 내가 애랑 같이 못 사는 대가 같아서 뭔가 기분이 묘하거든.
그래도 이 돈이 애 학원비 되고 신발 되는 거니까 밀린 적 한 번 없이 보내는 게 내 마지막 자존심이지.
액수 늘려달라 소리 들어도 군말 없이 올려주는 편.. 애한테 쓰는 건데 아까울 게 뭐 있나 싶어서
25일 알림 그 묘한 기분 저도 반대편에서 비슷하게 느껴요.. 이걸로 애 뭐 해줄까 하면서도 마음 한켠이 그래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