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아지 산책길에서 나랑 비슷한 처지인 사람 만나 위로받음
백
백두대간
08.10 · 조회 1,614
저녁 산책하다 자주 마주치던 아주머니랑 어쩌다 벤치에 나란히 앉아 얘기를 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그분도 이혼하고 혼자 강아지 키우며 산다더라.
말 안 해도 서로 사정이 비슷하니까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이 통하는 게 있었거든ㅋㅋ
"우리 같은 사람들은 얘들이 자식이지" 하시는데 그 한마디에 괜히 마음이 놓였네.
비슷한 처지 사람 하나 만난 것만으로 위로가 될 줄이야.. 다음 산책이 좀 기다려진다
다음 산책이 기다려진다는 말.. 그런 사람 하나 있는 게 얼마나 큰지 알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