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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요일 아침에 눈 떠도 갈 데가 없다는 게 낯설다

잔잔한음악

08.10 · 조회 1,677

예전엔 주말 아침이면 처가에 가거나 애들 데리고 어디든 가야 한다는 계획이 늘 있었거든.

근데 이제는 토요일 아침에 눈을 떠도 오늘 뭘 해야 한다는 어떤 의무가 하나도 없는 거야.

자유롭다고 하기엔 좀 허전하고 외롭다고 하기엔 또 편한 이 애매한 아침이 요즘 나의 주말이지..

그냥 커피 한 잔 내려서 창밖 보다가 이 시간도 나쁘지 않네 하고 마는 거지 뭐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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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정한노을·08.11

커피 내려서 창밖 보는 그 장면.. 그 시간도 나쁘지 않다는 말에 위로받네요

강철의의지·08.11

어떤 의무도 없다는 게 처음엔 낯설죠 근데 나중엔 그게 소중해져요

새벽미소·08.11

자유롭기엔 허전하고 외롭기엔 편한 이 애매함 저도 매주 겪어요.. 정확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