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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여행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

조용한산

08.11 · 조회 1,814

이혼하고 늘 혼자 여행은 청승 같아서 엄두를 못 냈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바다 있는 데로 이박삼일 다녀왔어.

처음엔 식당에서 혼자 앉아 밥 먹는 게 어색해서 눈치가 보였는데 하루 지나니까 그것도 별거 아니더라고.

아무 데도 안 가고 숙소 창가에 앉아서 파도 소리만 듣는데 그 시간이 이상하게 마음을 채워주는 느낌이었어..

누구 일정에 맞출 필요 없이 내가 가고 싶은 데 가고 쉬고 싶을 때 쉬는 게 이런 자유구나 싶었다

댓글 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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흩어진기억·08.11

내가 가고 싶을 때 가는 자유 그게 혼자의 특권이죠 잘 다녀왔네요

봄날의햇살·08.11

혼밥 하루 지나니 별거 아니었다는 거 공감.. 처음이 어렵지 하고 나면 자유죠

남부장·08.11

숙소 창가에서 파도 소리만 듣는 그 시간 상상되네요 저도 다음 달에 가볼까

달빛솜사탕·08.11

혼자 여행 청승 같아 못 갔다는 거 저도 그랬는데.. 이 글 보니 용기 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