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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 애랑 놀이공원 갔는데 남들 시선이 신경 쓰였다

캠핑카오너

08.11 · 조회 1,724

격주로 오는 애가 놀이공원 가고 싶다고 해서 둘이 다녀왔는데 온 가족이 함께 온 팀들 사이에서 우리 둘만 좀 붕 뜬 느낌이었어.

애는 신나서 이것저것 타는데 옆에서 엄마는 어디 갔냐고 누가 물어볼까봐 괜히 나 혼자 마음이 조마조마하더라.

정작 애는 아빠랑 온 게 세상 제일 즐거워 보이는데 나만 이런 걸 신경 쓰고 있는 게 좀 미안하기도 하고..

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애가 오늘 진짜 재밌었다고 하는데 그 한마디에 신경 쓰던 게 다 녹더라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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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즈넉한밤·08.11

재밌었다는 그 한마디에 다 녹는다는 거.. 아이가 아빠 마음 다 아는 거예요

혼자마시는술·08.11

남들 시선 조마조마한 그 마음 알아요 근데 애한텐 그런 거 하나도 안 보여요

윤이맘·08.11

애는 아빠랑 온 게 세상 제일 즐거운데 나만 신경 쓴다는 거.. 이 대비가 뭉클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