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 카페에서 책 읽다가 이 시간이 참 좋다는 걸 알았어
솜
솜이언니
08.11 · 조회 1,444
주말 오후에 동네 카페 구석 자리에 앉아서 읽던 책 마저 읽는데
창으로 볕이 들고 커피는 따뜻하고 아무도 나한테 뭘 요구하지 않는 이 시간이 문득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더라.
결혼했을 땐 이런 여유 자체가 죄책감이었거든 애랑 살림 두고 나 혼자 이래도 되나 싶어서.
근데 지금은 온전히 내 시간이잖아 누구 눈치도 안 보고.. 이 조용한 사치가 요즘 나를 살리는 것 같아
조용한 사치라는 표현 예쁘네요 저도 이 맛에 주말 카페 다녀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