취미에 몰두하는 게 사실은 도피인가 싶을 때가 있어
W
Will
08.10 · 조회 1,564
퇴근하면 곧장 헬스장 가고 주말엔 등산 가고 스케줄을 빡빡하게 채워놨거든.
남들은 부지런하다 하는데 어느 날 문득 내가 왜 이렇게 나를 몰아붙이나 생각해보니 가만히 있으면 밀려오는 생각들이 무서워서더라.
바쁘게 움직이면 그 감정을 안 마주해도 되니까 계속 뭔가를 하고 있었던 거야ㅋㅋ
근데 이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.. 도망이든 뭐든 그 사이에 몸도 좋아지고 잡생각도 줄었으니 뭐
저도 그렇게 버텼어요 시간 지나면 도피 아니라 진짜 취미가 되더라구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