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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 혼자 장 보러 가면 자꾸 두 명 분량을 담아

라벤더밭

08.12 · 조회 1,400

습관이 무섭다는 게 이런 건가봐.

카트 끌고 다니는데 손이 자동으로 애 좋아하는 요구르트랑 전남편이 먹던 반찬거리로 가.

계산대 앞에서 정신 차리고 절반은 도로 갖다놓는데 그 순간이 참 멋쩍어.

직원이 뭐라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혼자 얼굴 붉어지고ㅋㅋ

이제 진짜 나 하나 분량으로 사는 게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

장바구니는 아직 옛날에 살고 있나봄..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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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부장·08.12

몸이 기억하는 습관이 제일 오래 가더라구요. 시간이 약이겠죠..

지율엄마·08.12

저도 애가 좋아하던 과자 앞에서 한참 서 있다가 그냥 온 적 많아요

강철멘탈·08.12

장바구니는 아직 옛날에 살고 있다는 표현.. 마음이 아리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