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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해주는 밥이 그리운 게 아니라 같이 먹을 사람이 그리운 거더라

M

MissApril

08.12 · 조회 1,582

사람들이 이혼하고 뭐가 제일 그립냐고 물으면 예전엔 누가 해주는 밥이라고 했거든.

근데 요즘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고. 밥이야 내가 하면 되잖아.

진짜 그리운 건 밥상 앞에 앉아서 오늘 하루 어땠냐고 물어봐 주는 사람이었어.

아무리 맛있는 걸 해먹어도 그 얘기를 나눌 사람이 없으면 좀 허전한 거지.

혼자 밥 먹는 게 익숙해져도 이 부분만큼은 여전히 채워지지가 않네ㅋㅋ

뭐 언젠가는 또 누구랑 마주 앉아 밥 먹는 날이 오겠지 싶다가도 모르겠고

댓글 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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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eo·08.12

언젠가 마주 앉아 밥 먹는 날 올 거예요. 여기서 그런 인연 만날 수도 있고ㅋㅋ

제비꽃·08.12

오늘 하루 어땠냐 물어봐 주는 사람.. 그게 진짜 그리운 거 맞아요

회색빛하늘·08.12

같이 먹을 사람이 그리운 거라는 말.. 정곡을 찌르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