된장찌개 끓이다 멸치 똥 따면서 현타 왔다
느
느린걸음
08.12 · 조회 725
제대로 된 된장찌개 한 번 먹어보겠다고 육수부터 내려고 멸치를 샀거든.
근데 멸치 대가리 떼고 똥 발라내는데 이걸 몇 십 마리를 하고 있으니까 좀 현타가 오더라ㅋㅋ
나 하나 먹자고 이 짓을 하고 있나 싶다가도 이왕 시작한 거 끝은 봐야지 싶었음.
근데 막상 끓여놓으니까 그 깊은 국물맛이 다르긴 다르더라. 멸치 똥 딴 보람은 있네.
다음엔 그냥 육수팩 쓸까 싶다가도 이 맛 알아버려서 또 멸치 다듬고 있을 듯..
나 하나 먹자고 이 짓을 하나 싶은 그 순간ㅋㅋ 너무 공감돼요